참된 믿음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아브라함과 라합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믿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참 믿음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ㅇ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25절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행동으로 드러낸 아브라함과 라합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거라고 말씀하셨는데(합 2:4; 롬 1:17), 이 믿음은 형식적이며 죽은 믿음이 아니라 행동이 따르는 믿음을 말합니다. 즉 믿음과 행함은 서로 상반된 주제가 아니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말과 지식으로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살아 있는 믿음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ㅇ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7절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행동하지 않는 사랑은 죽은 사랑입니다. 이웃의 어려운 처지를 보고도 실질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거창한 말만 하는 것은 온갖 아름다운 말을 쏟아 놓아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내 믿음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구체적으로 입을 것과 먹을 양식을 공급하는 믿음입니까? 내 소유를 희생하지 않고 번지르르한 말로만 때우진 않습니까?
18-20절 한 분이신 하나님을 둘로 나눌 수 없는 것처럼 믿음과 행함도 결코 나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믿는 것을 행하는 것도 포함합니다. 만약에 머리로만 믿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귀신의 믿음보다 나을 게 없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을 머리에만 잔뜩 쌓아두고, 손과 발로 나누는 데엔 게으르지 않습니까? 순종의 즐거움을 회복합시다.
21-26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창 22장). 그의 순종하는 행위는 그의 믿음이 실제였음을 증명했습니다. 라합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믿었기에 죽음을 각오하고 정탐꾼들을 보호해 주었습니다(수 2장). 그의 믿음의 고백은 그의 행동으로써 진실한 고백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내 믿음은 무엇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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