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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은 둘 다 사막입니다. 이 두 사막 중 사람이 살고 있는 사막은 어디일까요?
앞의 그림일까요?, 뒤의 그림일까요?
앞의 그림은 몽골 고비 사막이며, 뒤의 그림은 화성의 표면 모습입니다.
곁으로 보기에는 앞의 모래 뿐인 사막보다, 옆의 돌과 흙이 같이 있는 곳이 사람 살기에 더 적당하지 않은가... 이런 느낌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의 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으며, 뒤의 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사막 광야를,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40여년이나 먹이시고, 목을 축이게 하셨으며, 입히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 예례미야 29장 11절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광야(사막) 한 가운데로 몰아 넣을 때도 있고, 하나님이 우리를 버린 것 같이 느껴지는 때에도 우리 옆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아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우리가 미래를 내려 놓는 순종의 결단을 하기 전까지는
철저히 가려져 있습니다.
숲이 되는 곳과 사막이 되는 곳의 차이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웬만한 사막도 초원 못지 않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다만,
연간 비가 50밀리미터 더 내리느냐 덜 내리느냐에 따라 초원과 사막이 갈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예배드리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다가서지 못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다가서려는 내 마음 중심의 50mm가 부족하기 때문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 내 마음이 사막과 같이 황량하고 적막함에도 불구하고 -
저를 변화시키시고, 저를 사랑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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